가스公·가스안전公, 수소 혼입 실증 협약

가스公·온라인 슬롯公, 수소 혼입 실증 협약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2월19일 충북 음성 한국온라인 슬롯공사 본사에서 ‘수소 혼입 실증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기석 가스공사 수소사업처장과 양윤영 온라인 슬롯공사 안전기준처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온라인 슬롯 배관 내 수소 혼입 실증사업 추진단 운영에 관한 규정 신설·준수 △실증 관련 안전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실증 추진단은 각 사가 전문성을 가진 고압(가스공사)과 중·저압(온라인 슬롯공사)분야로 나눠 수소 안전성과 호환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온라인 슬롯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 수소 혼입 실증을 안전하게 추진해 국가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슬롯공사는 지난해 5월 평택 LNG 생산기지 내 수소 혼입 시험시설을 국내 최초 및 세계 세 번째로 구축하고 수소 혼입 20%를 목표로 도시온라인 슬롯 배관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시작했다.